최종편집 : 2020.7.7 16:27    
전체
시정/시의회
ngo
교육/문화
경찰/소방
정치
도정/도의회
지역
건강/스포츠
동영상뉴스
박스기사
 전체
 군포신문10주년 비망록
 핫이슈
 군포사람들
 속보
 기자수첩
 군포의 맛집을 찾아서
 수리산만평
 학생기자의 눈
 기획
 칼럼
 군포춘추
 포토뉴스
 통계로 보는 군포
 군포신문 각종 위원회
 시론
 명품교육을 찾아서
 군포신문은 내친구
 전영호와 떠나는 수리산 산책
 시민제보
 공지
 일기속으로 떠나는 영어여행
 거리인터뷰
 의학칼럼
 법률칼럼
 뉴스후
 금주의 운세
 시의향기
 평택촌놈의 주간시황
 소방상식키워드
  가장많이본뉴스
군포59번 확진
군포시민단체협의
[속보]군포시의
속보ㆍ어린이집
 
뉴스홈 >기사보기
세월호 사고 1주년을 맞이하며
차소담 시민기자
[2015-04-27 오후 3:28:00]
 
 
 

 

  봄이 되자 목련을 시작으로 진달래 개나리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화사한 날씨에 꽃들이 활짝 웃음꽃을 터트리니 나들이 상춘객들에게도 웃음꽃이 피어났다.

 방송에서는 꽃소식과 세월호 사고 1주년 이야기를 동시에 내보내기 시작했다
 일 년 전 우리 군포시도 철쭉축제 준비를 마쳤지만 모든 것을 취소하고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새 일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은 아직도 마무리되지 못한 채 희생자 가족들은 슬픔에 잠겨 있다.

유족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사건에 대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 같이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다들 자신의 자리에서 일상을 보내며 누군가는 잊기도 하고, 누군가는 잊은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디 세월호 사고가 쉽게 잊혀질 사건이던가.

온 국민이 세월호가 물에 잠기는 영상을 시간대별로 지켜보며 발만 동동 굴러야 했던 상처를 어느 누가 쉽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곳곳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사람들은 그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한 쪽에선 행복해서 웃고 한 쪽에선 슬퍼서 울고.

그렇다고 내가 억울한데 왜 웃느냐고 따져서도 안 되고 따질 수도 없는 일이지 않은가. 몸에 난 생채기는 시간이 흐르면 딱지가 생기고 또 지나면 그것이 떨어져 아물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나 눈앞에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살아남은 아이들의 가슴 속 상흔은 시간이 흐른다고 치유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조심스럽게 그들을 위무하고 하루 빨리 희생자 가족들이 바라는 대로 수습이 되어 더 이상 억울하고 가슴 아픈 일이 생기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다시 봄이다. 꽃이 피는 모습을 보며 채 피워보지 못하고 떠난 단원고 아이들을 생각하니  그지 없이 마음이 아프다. 학생들의 얼굴이 꽃 속에 오버랩 되어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여 그들의 추모하며 부디 좋은 곳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봄꽃보다 더욱 화사한 또 다른 생을 누리기를 기원해 본다.

 

  <군포신문 제723호 2015년 4월 20일 발행~2015년 4월 26일>

군포신문(gunponews@naver.com)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용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이름       비밀번호    
 
 
 

최근기사
군포시민단체협의회. 비정규직센터, 경
속보ㆍ어린이집 원장들 전원 음성
군포59번 확진자, 벌써 10명에 감
[속보]군포시의회, 의장 성복임 부의
산본역 근처 세관부지, “안양세관 복
김미숙 도의원, 군포상담소에서 주차난
정희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
3선 이학영 국회의원, 21대 국회
군포시, GTX-C 노선 환경영향평가
군포시승격 31년, 삼성그룹 · 농심
감동뉴스
군포 ‘2018 외국인주민축제’로 걷
군포署, 외국인 치매노인 가족 품으
군포서, 제일교회와 연말연시 탈북민
깜짝뉴스
[국정감사], 은행·금융공기업, 채용
김정우 의원, 대한민국 화폐는 조선시
한대희 군포시장, 취임 후 첫 조직개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K-Voting) 서비스
군포경찰서, 추석 사랑나눔 봉사활동
제18대 대통령선거 문답풀이③
줄기사
이재정 경기교육감 전국체육대회 관람,
군포경찰서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군포시 여성단체 다 모였다” 201
국회의원 소식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16-15 광림프라자 705호 | Tel 031-396-2363 | Fax 031-396-2365
Copyright ⓒ 군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unp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