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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5개 가족봉사단이 나눔농장에서 올 봄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그룹 홈 등 25개 복지기관으로 전달했다.
10월 20일 대야미동에 위치한 군포시자원봉사센터(소장 이종원) 나눔농장에서는 200여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그동안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캔 156(10Kg)박스의 고구마를 가족봉사단별로 포장해서 직접 배달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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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가족봉사단이 고구마 모종을 심으면서 올 농사가 시작됐다. 가족봉사단은 “처음 고구마순을 심는 사람부터 농사 경험이 있는 사람까지 다양한 가족이 참여했다. 며칠간은 심한 가뭄으로 고구마순이 뿌리를 내려 새순이 나올 때 까지 물을 주며 애태웠다”고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박스로 포장한 고구마는 갈릴리지역아동센터, 양지의집, 매화복지관 등 25개 기관으로 배달됐다. 가족봉사단 참가자는 “정성껏 키운 고구마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서 수확의 풍성함에 나누는 기쁨이 더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소속 아랫집윗집사이에, 알콩달콩, 행복사다리, 나눔군포, 다문화주부클럽 가족봉사단이 참여했다.
<군포신문 제638호 2012년 10월 25일(발행)~201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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