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노인복지관‘시니어 예술제’군포시노인복지관(박종원 관장)은 10월 29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 홀에서 시니어칼리지(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으로 ‘꿈과 감동이 가득한 축제한마당‘2014 군포시니어예술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공연을 준비해 온 120여 명의 어르신들은 11개팀으로 나눠 철쭉홀을 가득 매운 관중 앞에서 태권도·통기타·전통춤 등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예술제에선 강사와 직원들의 특별공연도 진행되었다.

 아울러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위해 헌신하며 10년 이상 강사로 활동한 정명조, 노희경 강사에게 직원들과 어르신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수여식이 열려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끝낸 한 어르신은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무대에서 많은 사람에게 박수를 받아 뿌듯함을 느낀다. 일상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종원 군포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공연 외에도 인근 지역 5개 노인복지관이 함께 하는 교류음악회(10월 31일)와 서예, 미술, 사진 등 어르신의 작품전시회(11월 11일~12일)가 함께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여주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윤주 군포시장, 김동별 군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여하여 시니어예술제를 축하했다.

 

<군포신문 제713호 2014년 10월 31일 발행~2014년11월 6일>

정유원기자(gunp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