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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VS 이학영, ‘운명의 날’ 군포경선 시작
17~19일 경선, 민주당 두 현역의원 중 1명만 본선 진출 --- 경쟁 치열
[2020-03-16 오후 10:31:13]
 
 

김정우 교통, 경제, 주거 3대혁명

이학영 금정역환승센터, 주차난해소등 4대공약

두 의원 진영 경쟁 과열되며 고발전도

 

김정우(좌), 이학영(우) 두 현역 의원이 선거구 통합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후보  공천장을 놓고 내일부터 3일간 경선을 치루면서 동지에서 경쟁자로 변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동반 당선된 김정우, 이학영 의원이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2개에서 1개로 통합되면서 어제까지만 해도 동지였던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군포갑, 초선, 52) 이학영(군포을, 재선, 68) 두 현역의원이 한발도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김정우, 이학영 두 의원은 내일(317)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50% + 일반시민 50% 경선을 한다. 승자는 본선에 나갈 후보로 공천 받으면서 웃지만 한명은 쓸쓸히 짐을 싸야할 처지가 되는 것.

 

더불어민주당 경선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포 경선은 317일부터 18일까지 권리당원과 무작위 추출된 일반시민(이동통신사의 가상번호)을 대상으로 총5회에 걸쳐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19일에는 이틀간 조사에 참여치 못한 권리당원이 스스로 여론조사 기관에 전화해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3일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는 빠르면 19일 목요일 밤 8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우, 이학영 두 의원 진영은 경선을 하루 앞둔 오늘(316)까지 문자메시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두 의원 측은 서로 우리가 이긴다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어 본선보다 더 치열한 예선전이란 평가이다.

 

경선이 치열해지면서 양측 신경전도 불이 붙는 양상이다. 김정우 의원측이 김부겸(군포에서 3선후 대구로 지역구 옮김), 이학영 바통을 잇겠다는 홍보물을 SNS에 올리자 이학영 의원측이 발끈하면서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이후 김정우 의원측은 바로 이 홍보물을 삭제하고 김정우가 잇겠다로 수정)

 

또 이학영 의원측은 오늘 낮 단체 카카오톡 등에 특정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근거 없는 비방전을 펼치는 세력이 있다검찰에 고발해 최초 유포자를 찾아 엄정처벌하겠다는 경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김정우 의원측 군포갑구 김 아무개 당원은 군포을구 이모 시의원이 경선에서 선출직인 시.도의원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중앙당의 지침을 어기고 이학영 의원을 공개지지했다며 중앙당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두 의원은 정책공약 대결도 펼치고 있다.

김정우 의원은 군포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3대 혁명 공약을 제시하고 통합 군포시 지역 국회의원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 김정우 의원은 교통혁명, 경제혁명, 주거혁명 등 3대혁명으로 군포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약하며 재선에 성공해 군포를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4년 전 국가재정전문가로서 시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시민의 가르침을 통해 국가재정전문가에서 군포재정전문가로 거듭났다며 김정우와 함께할 군포시의 4엔 과거와 차별화된 군포의 신성장이 실현된다고 자신하며 군포시의 ‘3대 혁명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는 군포의 교통혁명으로 수도권의 교통허브 군포를 만들 GTX-C노선이 조기 착공될 것이며 교통·상권의 중심지 군포를 만들 금정역 환승센터 또한 건립된다는 것이다.

 

둘째로 군포의 경제혁명공약이다. 군포 노후공업단지 활성화 사업과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두 사업은 김 후보가 의원시절 대표발의한 공업지역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계부처와 군포 산업단지의 스마트단지화 적합성을 논의하여 5차국토종합계획에 반영시킨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아울러 김 후보가 설계한 지역경제활성화특별법제정 또한 경제혁명 프로젝트에 담길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군포의 주거혁명공약은 조성된지 30년이 지나 개선의 요구가 높은 1기 신도시 산본신도시의 혁신리모델링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이다. 김 후보는 3대 혁명을 통해 군포시를 수도권의 교통중심도시로 자리잡게 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선도하는 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며, 사람이 모이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우 의원은 “1기 신도시 군포를 1등 군포로 만들 1등 후보 김정우에게 힘을 모아달라라며 다시 뛰는 군포, 함께 뛰는 김정우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시라며 군포시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호소했다.

 

 

▲ 이학영 의원은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4호선 급행전철, 주거환경 개선, 아파트 리모델링 규제 완화 등 4호공약을 제시하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3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하고 호소했다.

 

군포에서 8년간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학영 의원은 “3선의 힘으로 국토부·경기도 설득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1호 공약으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을 꼽았다.

 

금정역 복합환승센터는 금정역 삼거리 위 1만 제곱미터 넓이의 인공대지를 조성해 환승센터와 광장, 복합건물을 건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환승시설과 함께 지하 대규모 주차공간, 시민을 위한 컨벤션센터,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과 GTX-C 노선 조기착공을 쌍끌이식으로 추진, 금정역을 경기 남부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것이 이학영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금정역을 단순한 환승역이 아닌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 GTX시대 군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면서, “3선의 힘으로 국토부, 경기도를 설득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호공약으로 ‘4호선 급행 추진을 발표하며 금정역 ~ 사당역 구간 17분으로 단축하겠다고 제시했다.

4호선 과천선 금정역~남태령역 구간을 급행화해 금정역에서 사당역까지 운행 시간을 현 24분에서 17분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금정역은 하루 승하차 인원이 약 55천명에 이르는 군포 시민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라며, “4호선 급행전철 추진으로 시민여러분의 출퇴근길을 더욱더 빠르고 편리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 이 후보는 지난해 말 시민께 약속한 1호선 급행전철 금정역 정차를 시작했다. 시민께서 만들어주실 3선의 힘으로 금정역 1호선 급행전철에 이어 4호선 급행전철 약속도 꼭 지키겠다고 전했다.

 

3호 공약으로는 시민체육광장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 조성, 차량등록소부지 주차타워 건립등 주차환경개선을 제시했다.

 

 

시민체육광장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고, 차량등록소부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군포시의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시민체육광장 지하 주차장은 대규모 예산 소요되는 사업임을 감안하여, 공유재산 위탁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한다는 복안이다. 이 경우, 사업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

 

이 후보는 군포시는 주차장 부족상태이며, 특히 산본중심상가는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시민께서 만들어주실 3선의 힘으로 주차장을 증설해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산본중심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4호공약은 아파트 리모델링 규제 합리화이다.

현행법상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리모델링 사업의 대상이 되며 준공 20년 이상 지난 산본 신도시 아파트 상당수가 해당한다.

 

하지만 현재 아파트 리모델링 관련 규정은 주택법, 도시계획법, 건축법 등 여러 법률에 흩어져 있어, 절차가 복잡하며 법률 간 상충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주택법 등 관련 법안 개정으로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군포시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설비 노후화, 주차난 등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산본의 리모델링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민께서 만들어주실 3선의 힘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규제를 합리화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도 함께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319일 밤 김정우, 이학영 두 국회의원중 누가 본선행 티켓인 공천장을 거머쥐고 웃을 것인지 경선 시작을 불과 10여시간 남겨둔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호,노경범기자(gunp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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