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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르 혀끝에 감기는 육회의 감칠맛
안동 옥(玉) 대감 육회전문점
[2007-09-10 오전 11:45:00]
 
 

군포 맛집을 찾아서 <12>

 

육회 맛 최대한 살리기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옥그릇 사용

“군포에 육회전문점 등장이오~”
안동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최상급 한우를 이제 군포에서도 그 맛 그대로 즐겨보자.
‘안동 옥(玉) 대감’은 산본중심상업지역 거성1차빌딩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이렇다 할 육회전문점이 없었던 군포에 ‘안동 옥 대감’이 육회전문 군포1호점이라는 깃발을 꽂은 것이다.
고기전문가인 이유환 실장<우측 사진>이 노련한 칼 솜씨로 우둔살 결을 끊어서 가늘게 채를 썰어준다.
붉은 고기 빛깔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이 육회를 하얗게 채 썰린 배와 함께 입으로 넣으면 입이 잠시 굳어진다. 얼핏 향기마저 도는 육회가 어찌나 부드럽고 살살 녹는지... 
씹는 순간 입안 가득 적셔드는 달콤한 육즙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이 혀끝에서 살살 녹아든다. 옥그릇에 담긴 육회가 줄어들수록 일행들의 젓가락이 바빠질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이창환 대표가 안동에서 1등급 한우만을 골라 직접 가져온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으면 뭐하랴. 비싸 먹을 수 없는 것을’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걱정마시라. 옥대감에서는 저렴한 안동의 육회가격 그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옥대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바로 육회비빔밥이다. 따끈한 밥 위에 각종 야채와 간이 알맞게 스며든 육회를 싹싹 비벼 입안에 한가득 채우면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 담백하고 달콤한 맛이 절정에 이른다. 여기에 안동 한우 사골로 매일 8시간이상 우려낸 국물과 함께 먹으면 ‘카~~’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외 육회를 먹지 못하는 손님을 위해 직접 빚은 만두와 진한 사골칼국수도 푸짐하게 준비해 감동을 자아낸다.  
이 모든 음식은 이창환 대표가 특별 주문제작한 ‘옥’으로 만든 그릇에 나온다. 이 대표는 “옥은 잡냄새 제거와 유해성분을 없애 주고 시원한 성질이 있어 육회를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며 “옥이 뿜어내는 빛깔도 아름다워 눈으로 먹고 입으로도 먹고,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으니 손님들도 좋고 그런 손님들을 보면 우리의 기분도 좋아 진다”고 말한다.
이유환 실장은 “우리는 보관방법도 다르다.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옥으로 제작한 보관용기에서 필요한 만큼만 때어 낸 후 다시 옥그릇에 넣어 최상의 육질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항상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겠다”는 이 대표와 이 실장의 자신감 있는 미소에서 진심으로 손님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문의전화  398-7474

글 = 임형중 기자
사진 = 이시옥 기자

임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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